일론 머스크 신당 창당설? 계속되는 머스크 vs 트럼프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의 대립이 지속되는 모양새입니다.

아래 캡처들은 오늘 일론 머스크가 올린 트윗 내용입니다.
트럼프가 추진하는 법안 및 세재 개혁안에 대해 반대하며,
이에 찬성하는 정치인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신당 창당까지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 싸우나?

대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의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반대입니다. 

2025년 6월 초,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간의 대립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책 법안, 
즉 "빅, 뷰티풀 빌"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10년간 3.3조 달러의 적자를 증가시킬 것으로 추정되며, 
세금 인하, 국방 및 이민 집행 예산 증가, 보건 및 영양 지원 프로그램의 삭감을 포함합니다.

머스크는 법안이 국가 부채를 증가시키고, 특히 전기차와 같은 미래 산업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X에서 "이 법안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국가 전략에 심각한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게시하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신당 창당 가능성?

머스크는 법안 통과 시 아메리카 파티(아메리카당)를 창당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2025년 6월 5일, 그는 X에서 "미국에 중간 80%를 대표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때가 왔는지" 물으며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80%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트럼프 법안 통과가 될까?

2025년 7월 1일 기준, 트럼프의 대규모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에서는 아직 최종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6월 30일, 상원은 법안에 대한 수정안 투표를 진행 중이었으며,
7월 4일까지 통과시키겠다는 트럼프의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톰 틸티스 상원의원 등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의 법안에 반대하는 세력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톰 틸티스 의원을 향해 '재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 이라고 SNS에서 언급하는 등,
자신의 법안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이는 머스크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