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성시경 레시피] 양배추 스테이크 Sung Si Kyung Recipe - Cabbage Steak - YouTube
메뉴 소개

오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양배추를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겠다.
이 레시피는 성시경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된 레시피로,
평소에 흔히 먹던 양배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뭔가 있어보이기도 하는 요리다.
이 요리의 핵심은 양배추를 시어링(searing) 기법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뒤,
와인으로 증기를 내어 속까지 부드럽게 익히는 과정에 있다.
이렇게 하면 양배추 특유의 단맛이 한층 더 살아나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여기에 에드워드 리 셰프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고추장 버터 소스를 더하면
한식과 양식의 조화가 돋보이는 환상적인 맛을 완성할 수 있다.
사실, 잘 구운 양배추에 소금과 후추만 뿌려도 충분히 맛있지만,
이 소스를 추가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특별한 요리가 된다고 한다.
이제 필요한 재료를 살펴보자.
재료
양배추: 2-3cm 두께로 썰어 스테이크 모양으로 2조각 준비
버터: 1큰술
고추장: 1큰술
와인 (또는 소주): 1/4컵
마늘: 3-4쪽 (선택 사항, 풍미를 더하고 싶을 때)
올리브오일, 식용유, 소금, 후추
레시피
- 양배추 준비
양배추를 2-3cm 두께로 썰어 스테이크 모양으로 2조각을 만든다.
너무 얇게 썰면 구울 때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 기름 준비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과 식용유를 반반씩 두른 뒤 중불로 예열한다.
올리브 오일만 쓰면 타기 쉬우니 식용유를 섞는 게 팁! 이렇게 하면 더 안정적으로 구울 수 있다. - 양배추 굽기
기름이 따뜻해지면 양배추를 프라이팬에 올려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이때 마늘 3-4쪽을 같이 넣어 구우면 은은한 마늘 향이 양배추에 배어 풍미가 더 좋다.
굽는 동안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해주자. - 증기로 속까지 익히기
양배추가 밤색으로 노릇하게 익으면 와인 1/4컵을 붓고 뚜껑을 닫아 3분간 둔다.
이 과정에서 증기가 양배추 속까지 스며들어 부드럽게 익힌다. - 고추장 버터 소스 만들기
3분 후 불을 약불로 줄이고, 고추장 1큰술과 버터 1큰술을 프라이팬에 넣어 녹인다.
버터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배추에 소스를 골고루 끼얹는다.
만약 소스가 너무 걸쭉해지면 와인을 살짝 더 추가해 묽게 조절하도록 하자. - 마무리
양배추가 완전히 익고 소스가 잘 배었다면,
남은 소스에 와인을 조금 더 넣어 묽게 만든 뒤 양배추 위에 부어주자.
이렇게 하면 깔끔하고 풍미 가득한 마무리가 완성된다.
실제 요리 후기
한식과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요리였다.
고추장과 버터가 만나니 닭갈비에 곁들여 먹는 양배추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이건 훨씬 더 고급스럽고 깊은 맛이 났다.
양배추의 단맛, 고추장의 매콤함과 버터의 고소함이 정말 잘 어울린다.
게다가 요리하고 남은 양배추를 맛있게 처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양배추로 무슨 스테이크를 만드냐? 하는 반응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레시피이다.
'음식 >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은지 닭도리탕 간단 레시피 - 순살 닭다리살과 묵은지의 조화 (1) | 2025.04.13 |
---|---|
이원일 닭다리살 와인조림 레시피 (레시피 따라하기) (0) | 2025.04.11 |
류수영 김치찜 레시피 (레시피 따라하기) (0)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