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남는 화이트와인이 있다면 이 레시피 꼭 해보시길.
원팬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맛은 진짜 고급스럽다.
닭다리살의 육즙과 와인이 만나서 만들어내는 풍미가 일품이다.
준비물도 많지 않고, 요리 과정도 복잡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집에서 좀 특별한 음식 먹고 싶을 때 딱 좋다.
어떻게 만드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재료
- 닭다리살 600g — 육즙 많고 부드러운 부위라 이 요리에 딱 맞다.
- 레몬 두 조각 — 상큼함을 더해줘서 느끼함을 잡는다.
- 방울토마토 10개 — 달콤하고 신선한 맛을 내준다.
- 버터 7큰술 — 고소한 풍미의 핵심이다.
- 화이트와인 — 남은 거 아무거나 써도 된다. 양은 닭고기가 잠길 정도면 충분하다.
- 밀가루 — 적당량, 닭고기에 묻힐 만큼 준비한다.
- 파슬리 — 향을 더해줘서 마무리 느낌 낸다.
- 소금, 후추 — 약간씩, 간 맞추는 데 쓴다.
화이트와인은 드라이한 걸 써도 되고, 달달한 걸 써도 된다. 취향대로 골라 쓰면 된다.
방울토마토 대신 큰 토마토 써도 되는데, 방울토마토가 색감도 예쁘고 맛도 더 산뜻하다.
레시피
- 닭다리살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고루 뿌려서 맛이 잘 배게 한다.
- 접시에 밀가루를 넉넉히 덜고 닭고기를 묻힌다. 밀가루가 닭고기를 바삭하게 만들어주고, 나중에 소스가 잘 붙게 해준다.
- 기름 두른 팬에 밀가루 묻힌 닭다리살을 넣고 양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중불로 해서 천천히 익히면 겉바속촉 된다.
- 닭고기가 노릇해지면 화이트와인을 닭고기가 잠길 만큼 붓는다. 와인이 끓으면서 잡내를 잡아주고 깊은 맛을 낸다.
- 파슬리, 방울토마토, 레몬즙을 넣고 와인이 반 정도 졸아들 때까지 기다린다. 뚜껑 안 덮고 끓이면 더 빨리 졸아든다.
- 졸아드는 동안 버터 7큰술, 소금 세 꼬집, 후추 약간을 넣는다. 버터가 녹으면서 소스가 진해지고 고소해진다.
- 팬을 굴려서 와인과 버터가 잘 섞이게 한다. 소스가 닭고기에 고루 붙어서 더 맛있다.
- 소스가 적당히 졸아들면 완성이다. 너무 졸아들면 물 조금 넣어서 조절해도 된다.
실제 요리 후기
부드러운 닭다리살 부위만 사용해서 퍽퍽할 걱정이 없다.
와인과 버터가 섞인 소스는 진짜 고급 레스토랑 느낌 난다.
방울토마토가 톡 터지면서 달콤한 맛을 더하고, 레몬즙이 상큼하게 마무리해준다.
원팬으로 만들 수 있어서 설거지도 귀찮지 않다.
남은 화이트와인 처치가 곤란할 때 꼭 시도해봐야하는 레시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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